전한길, 이름만 들어도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한국사 강의의 전설이자 ‘개념강의의 창시자’로 불릴 만큼 수많은 수험생들의 길잡이였던 그는,
최근엔 완전히 다른 영역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말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한길의 강사로서의 커리어, 최근 정치적 행보, 논란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기본 프로필
- 본명: 전유관 (全裕錧, Jeon Yu-kwan)
- 출생: 1970년 8월 21일
- 출신지: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고죽동 (구 경산군)
- 학력:
- 경산고등학교 졸업
-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학사
- 경북대 교육대학원 지리교육 석사
- 경북대 대학원 사학 석사 수료
수험 한국사계의 전설, 전한길
전한길은 오랜 시간 동안 EBS, 메가스터디, 공단기, 메가공무원 등 다양한 교육 플랫폼에서 한국사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2004년 EBS 강사 시절에는 전체 강사 만족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기출 중심의 명쾌한 개념 정리, 그리고 직관적인 암기법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그의 강의로 한국사에 눈을 떴고, 실제 수석 합격자도 다수 배출했습니다.
- 메가공무원, 메가소방 등 공무원 시험 플랫폼 대표 강사
-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운영 (구독자 114만 명, 2025년 기준)
- 대표 저서:
- 《전한길 한국사 올인원 2.0, 3.0 시리즈》
- 《합격생 필기노트》
- 《실전동형 모의고사》 등
2025년 강사 은퇴… 그리고 새로운 행보
그런 그가 2025년 5월, 메가공무원과 계약 종료 후 강사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본격 운영하며,
시사·정치 콘텐츠 중심의 발행인 활동으로 전향했습니다.
- 2025년 5월 ‘전한길뉴스’ 공식 출범
- 한국사 강사 은퇴 후 보수 정치 이슈 중심 콘텐츠 제작
-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탄핵 반대 집회 참여
-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공동 참여
전한길과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2025년 5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전한길 강사와 이영돈 PD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2020년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제기된 사전투표 조작 가능성, 전산집계 문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 영화를 관람하며, 정치권 내 파장이 커졌고
- 영화 상영 이후 전한길 강사는 “국민이 스스로 진실을 판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정치는 국민의 생활과 연결돼 있다.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라고 유튜브를 통해 소신을 밝히며,
정치적 입장을 보다 뚜렷하게 드러냈습니다.
논란과 평가: 극우 전환? 신념 표현?
전한길은 2025년 들어 본격적으로 극우 성향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엔 중도적 성향으로 알려졌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엔 완전히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 과거에는 “노사모 활동” 등 진보적 성향도 보였던 인물
- 최근엔 부정선거 음모론, 정치 성향 명확화, 보수 진영 옹호 발언 지속
- 그 결과, 기존 방송 활동 중단 및 지인들과의 관계 단절도 겪었다고 알려짐
이러한 변화는 팬층의 양극화로도 이어졌고, 일부는 “본인을 너무 정치에 소모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전한길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수험 강사를 넘어, 이 시대 ‘입장을 선택한 지식인’의 상징처럼 비춰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의 행보를 비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환호하지만
분명한 건 **그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앞으로의 정치 활동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미디어와 사회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발언을 이어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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